시황제가 장년이 되어 가도 태후는 음란한 행동을 그치지 않았다. 여불위는 화가 자기에게 미칠세라 두려워서 남몰래 거시기가 큰 노애를 찾아 사인으로 삼고, 걸핏하면 음탕한 음악을 연주하며 노애의 거시기를 오동나무 수레바퀴에 달아서 걷게 하였다. 태후가 이 소식을 듣고 마음을 흔들리게 만든 것이다. 始皇帝益壯, 太后淫不止. 呂不韋恐覺禍及己, 乃私求大陰人嫪毐以爲舍人, 時縱倡樂, 使毐以其陰關桐輪而行, 令太后聞之, 以啗太后. '여불위열전呂不韋列傳' “이 몸이 진왕의 의붓아비인 줄 알고나 있는가? 네까짓 거지같은 것들이 감히 나와 맞서겠다고?” 몇 순배 돈 술이 이 양반의 간을 배 밖으로 끌어냈던 것일까? 이미 얼굴은 불콰하니 술기운이 가득한 상태였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벌어진 말싸움에서 목소리를 높여 내뱉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