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마당
오늘,
두 손 모아 눈 맞추며
부활 축하합니다,
이렇게 인사하고 나니,
그날,
경주 남산 칠불암 그 여스님,
두 손 모아 눈 맞추며,
성불합시다,
가만 생각하니,
그대로 닮았네,
아니, 똑같네 똑같아
부활한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