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령子靈의 여자(곧 하희夏姬를 말함)가 사내 셋을 살해했다. 나라님 하나에 아들 하나도 살해했을 뿐만 아니라 한 나라도 망치고 두 재상도 몸을 피했으니,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지나친 아름다움은 분명 지나친 추함도 있다고 했으니, 이 여인은 정鄭 나라 목공穆公의 작은이 요자姚子의 딸로서 자학子貉의 누이이다. …….” (子靈之妻殺三夫, 一君, 一子, 而亡一國, 兩卿矣. 可無惩乎? 吾聞之 : “甚美必有甚惡, 是鄭穆公少妃姚子之子, 子貉之妹也.……,”) '소공28년昭公28年' 무슨 일 있어 주림으로 가시나요? 하남 찾으러 갈 뿐입니다. 주림에 이르지 않았나요? 하남 찾을 생각뿐입니다.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에 올라, 주읍 교외에 멈추었지요. 네 필 망아지에 내 몸 올려, 주읍에 이르러 아침을 먹는답니다. 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