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厚 - 두터울 후 .顔 - 얼굴 안 .無 - 없을 무 .恥 - 부끄러울 치 .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이 없음. .얼굴이 두텁다는 말은 곧 뻔뻔스럽다는 말이다. *전고[유래] 1) 에, ‘교묘하게 꾸며대는 말은 생황 소리처럼 듣기 좋구나, 얼굴 두터워 부끄러움 모르는 짓이 천박하구나.' (巧言如簧, 顔之厚矣.) 이런 구절이 있다. 2) 또, 남북조시대 제齊의 문인 공치규孔稚奎의 에, 어찌 향기로운 두약杜若으로 하여금 얼굴을 두텁게 하고 벽려薜荔로 하여금 부끄러움 없게 하랴. ( 豈可使芳杜厚顔, 薜荔無恥...), 이런 구절이 있다. *말의 말 . 엉뚱하게 딴전을 부리는 태도를 일러 '오리발'이라고 한다. 물론 속된 표현이긴 하지만, 금방 닭 잡아 먹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도, '오리발'을 내민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