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 말

지록위마指鹿爲馬

촛불횃불 2022. 9. 13. 16:58

.指-가리키다 지

.鹿-사슴 록

.爲-...로 삼다 위

.馬-말 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하다. 

 비유하여 참과 거짓을 전도하다는 뜻으로 쓰임.

지록위마

-전고---<사기. 진시황본기>

  "조고趙高가 난을 일으킬 마음을 먹었으나, 여러 대신들이 말을 듣지 않을세라 걱정이 앞서, 먼저 이들의 자기에 대한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하여 사슴 한 마리를 진2세에게 바치며 이렇게 말했다.

   '말이옵니다.'

 진2세가 웃으며,

  '승상께서 잘 모르는 모양이구려, 사슴을 말이라 하시니...... .'

 이어서 진2세는 곁에 있던 여러 대신들에게 물었으나, 침묵하는 이도 있었고, 말이라고 이르며 조고에게 아부하며 순종하는 이도 있었다."

 

-권력의 추는 이미 조고에게로 기운 뒤였다. 

 예나 이제나 권력에 눈이 어두운 이는 권력의 조각 하나라도 차지하려고 머리 조아리며 권력 쥔 자에게 아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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