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 말

군자표변君子豹變

촛불횃불 2021. 11. 6. 11:10

. 군자-행실이 점잖고 어질며 덕과 학식이 높은 인물.

. 군자는, 마음이 너그럽지 못하고 소견이 좁은 인물, 곧 소인小人에 상대되는 말.

. '표豹'는 표범, '변變'은 바뀌다, 변화하다.

. 군자는 자기 허물을 고쳐 올바로 행함이 표범의 성장처럼 아주 빠르고 뚜렷함.

. 출처-<역경易經> '혁괘革卦'

        君子豹變, 小人革面 - 군자는 표범처럼 빠르게 변화하지만 소인은 겉모습만 바꾼다.

 

표범의 모습

   . 막 태어난 새끼 표범은 몰골이 말이 아니다. 그러나 커감에 따라 곧 웅건하고 멋지게 바뀐다.

    >그 모습이 고치가 나방으로 변하는 모습과는 달리 너무 빨라서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옛 어른들은 새끼 표범의 성장 모습을 군자의 성장에 비유했다.

    >군자도 금방 태어났을 때에는 볼품 없었지만 자기 수양과 지식 탐구로 웅건하고 덕성 가득한

      모습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독서로써 자기 수양하는 군자의 모습

<말의 말>

 .'군자'는 오늘날 잘 쓰이지 않는 낱말이다. 그렇다면 어떤 낱말과 교집합을 이루는 부분이 많을까?

  >'선비'도 학식이 있고 고결한 인품을 지닌 인물로서 '군자'와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이 낱말도 이제

    수명이 다한 듯하여,

  >그냥 '지식인'이라면 될 듯하다. 일정한 수준의 지식은 물론 교양까지 갖춘 인물을 '지식인'이라고 하니까.

  >이 땅의 지식인이 '군자표변'처럼 자기 수양과 끊임없는 지식 탐구로 덕성이 가득하여,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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