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巧 - 교묘하다.
. 언言 - 말.
. 영令 - 좋다, 아름답다, (*이 경우 '명령'이나 '명령하다'로 풀이하지 않기 바란다.)
. 색色 - 안색, 모습.
. (다른 사람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교묘하고 그럴듯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빛.
. 출처
-<상서尙書> '고요모皐陶謨'에 '何畏乎巧言令色孔壬?'(어찌 두려워하겠는가, 교언영색하는 공임孔壬을.)라는 구절이 있음.
-<논어論語> '학이學而' 세 번째 꼭지에 '巧言令色, 鮮矣仁.'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곱게 꾸미는 사람 중에는, 드물도다, 인仁한 사람이!)라는 구절이 있음.
<말의 말>
. 대체로 사람들은 말 잘하고 얼굴 그럴듯하게 꾸민 사람을 좋게 본다.
>선거철이 되면 말잔치가 제법 현란하지만, 현란할수록 고갱이는 없고 텅빈 깡통인 경우가 많다.
>나에게 웃음 띤 얼굴로 교태를 부리며 접근하는 이는 아예 경계할 일이다. 제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가면을 썼다고 셈할 일이다.